참빛갤러리(회장 최양규)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상촌재에서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특별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세종대왕국민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참빛갤러리 첫 초대전으로 세종대왕이 나신 상촌재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뿌리 깊은 한민족의 얼과 정신을 예술로 승화시킨 만해 김경호 화백과 독창적인 기법으로 소나무의 기상을 표현하는 최종도 화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로 입증된 한글의 우수성을 예술로 승화시킨 지호 김정택 화백, 세계 최초 크레파스 조각화 창시자인 목석애 화백의 작품이 소개됐다.
특히 사랑이 메말라가는 현 세계를 동화처럼 단순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독일의 세계적인 화가이자 오페라 연출가인 아힘 프라이어 작품도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오는 11월 14일부터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르는 오페라 사상 최고의 대작인 ‘니벨룽의 반지’ 단장인 에스더 리(Esther Lee)가 직접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줘 깊어가는 가을과 한옥의 아름다움을 선율에 실었다.
최양규 참빛갤러리 회장은 “차별화된 장소에서 특별한 작가와 문화예술인들의 콜라보로 우수한 우리 문화예술을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하겠다”며 “AR VR 기술을 통해 현실감 있는 작품감상은 물론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저작권을 보호받는 융합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 이준규 전 일본대사, 최금숙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박용란 도산안찬호문화재단 이사장, 조기태 세종마을가꾸기 대표, 이윤태 세종대왕국민위원회 공동대표, 이선영 한복예술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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